오늘(22일), 쌍용차가 소형 SUV로 출시 준비 중인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실시했다.
쌍용차가 발표한 티볼리의 가격은 1,630~2,370만 원이다. 동급의 소형 SUV로 국내서 판매되는 르노삼성의 QM3(2,280~2,495만 원)와 쉐보레 트랙스(1,953~2,302만 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티볼리의 트림 구성은 수동 변속기가 구성된 TX 모델을 포함해 크게 네 가지다. 기본 트림인 TX(M/T)가 1,630~1,660만 원,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 TX가 1,790~1,820만 원이다. 상위 트림인 VX는 1,990~2,020만 원, LX가 2,220~2,370만 원에 분포해 있다.
티볼리의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엔진에 6단 아이신 자동 변속기가 적용돼 있으며, 기본 상태로 적재 공간이 QM3(377 리터)보다 넓은 423 리터에 이른다. 모든 트림에 알로이 휠과 LED 램프를 적용하였으며, 노말과 컴포트, 스포트 등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감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가 기본 사양으로 채택된 것도 특징이다.
쌍용차는 오는 1월 13일 티볼리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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