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고성능 해치백으로 준비 중인 '올 뉴 포커스 RS'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티저 영상은 벨기에와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문 드라이버가 참여해 올 뉴 포커스 RS의 퍼포먼스를 다룬 것으로 볼 수 있다. ESP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모두 해제한 상태며, 당시 주행할 코스는 모두 안전을 위해 폐쇄한 상태서 진행했다.
올 뉴 포커스 RS에 탑재될 엔진은 이달 중 국내 출시가 예정된 올 뉴 포드 머스탱의 2.3 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과 공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다룬 외신에선 최고 출력이 350 마력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까지 하다.
경쟁 대상이라 한다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A45 AMG, 아우디 RS3 정도로 볼 수도 있고 조금 낮은 출력으로 셋팅된다면 폭스바겐의 골프 R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 올 뉴 포커스 RS의 구동 방식은 기본적으로 전륜 구동이지만 루머상으론 후륜에 전기 모터를 추가해 4륜 구동을 지원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포드가 티저 영상으로 선보인 올 뉴 포커스 RS는 2월 3일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3월 중 열릴 제네바 모터쇼서 정식으로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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