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디스플레이 (Japan Display)는 인셀 터치 기술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인셀 터치 (in-cell touch) 방식은 액정 모듈 내부에 터치 센서를 내장하는 고정밀 액정 디스플레이 기술로 LG 디스플레이 등이 개발하고 있으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주로 고급형 제품군에 탑재되어왔다.
이번 재팬 디스플레이가 양산을 발표한 인셀 터치 방식 디스플레이는 최초로 고해상도 WQHD (2560x1440)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5인치 LCD를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Pixel Eyes 터치 액정 기술을 기반으로 풀HD (1920x1080)의 1.8배 고해상도 구현과 500ppi를 구현 가능하며 IPS, 상하와 좌우 시야각 160도, 500cd/m^2 밝기, 컨트라스트 (CR) 비율 1500:1 등의 스펙을 제공한다.
재팬 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개선하고 다루기 용이한 액정 디스플레이 기반으로 스마트폰 개발, 그리고 LTP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소형 액정 모듈 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팬 디스플레이는 일본 소니와 히타치, 도시바 3사가 연합해 만든 LCD 제조사이며 인셀 터치 5인치 WHQD 디스플레이 양산에 따라 이를 적용하는 스마트폰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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