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토부가 한국지엠이 제작 판매한 쉐보레 말리부와 알페온 등 2개 차종을 대상으로 리콜을 명령했다.
말리부와 알페온에서 발견된 문제는 뒷 좌석 안전벨트 버클에 있었다. 사고 시 버클이 고정 부위에서 분리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된 것이다. 이 문제로 리콜되는 차량 수는 쉐보레 말리부가 4만 6,408대(2011년 10월 18일~2014년 11월 13일), 알페온은 3만 2,207대(2010년 8월 9일~2014년 11월 13일)로 도합 8만 여대로 집계됐다.
한국지엠은 뒷 좌석 안전벨트 버클을 점검하여 새 부품으로 교체해 문제를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리콜 대상 차량 운전자들은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으며, 리콜 발표 1년 이전에 자비로 차량을 수리한 경우 한국지엠에 보상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엠 고객센터(080-3000-5000)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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