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갤럭시 S6 출시 행사 알바생 동원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오루(SAMSUNG TOMORROW)'를 통해 지난 3일 중국 현지 온라인 매체에 보도된 '갤럭시 S6 중국 상하이 론칭 행사에 아르바이트생이 동원됐다'는 기사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실 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매체가 이날 행사에 열혈 팬으로 위장한 아르바이트생이 동원됐다고 보도했으나, 지금까지의 자체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생이 동원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날 중국 상하이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1,100여명의 거래선 및 일반 고객 등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사안을 처음 보도한 매체도 사실확인을 거친 뒤 기사를 삭제한 상태이며, 이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청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안과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것과 별도로 끝까지 조사를 벌여 정확한 진실을 가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중국 주요 7개 도시에서 갤럭시 S6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영문 표기 방식을 대신해 공식 중문 표기를 '가이러스(盖乐世)'로 새롭게 정하는 등 중국 현지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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