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C클래스로 5종의 신규 모델을 발표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6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C160, 4륜 구동 모델인 C200 4MATIC과 C220 d 4MATIC, 고성능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C300, C클래스 중 가장 강력한 4륜 구동 모델인 C450 AMG 4MATIC 등이다.
C160은 1.6 가솔린 엔진으로 129 마력에 21.4 kg.m의 토크를 내는 C클래스의 엔트리 모델이다. C160 살룬의 경우 정지 상태서 100 km/h까지 9.6초, 왜건형 모델인 C160 에스테이트는 9.9초다.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이며, 비교적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럽 복합 연비로 C160 살룬은 19.2 km/l(탄소 배출량 : 120 g/km), C160 에스테이트는 18.5 km/l(탄소 배출량 : 125 g/km) 수준이다.
C200 4MATIC은 2.0 가솔린 엔진을 올려 184 마력과 30.6 kg.m, C220 d 4MATIC은 2.1 터보 디젤 엔진으로 170 마력에 40.8 kg.m의 동력 성능을 낸다. 제로백은 C200 4MATIC이 7.6초, C220 d 4MATIC이 7.7초 수준이다. 유럽 복합 연비로 각각 16.4 km/l와 20.8 km/l 수준을 보인다.
C300은 2.0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245 마력과 37.7 kg.m의 토크를 발생시킨다. 100 km/h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이 5.9초로, 4기통 엔진을 탑재한 C클래스 차량 중 가장 빠르다. 유럽 복합 연비 기준 연비는 15.8 km/l며, 탄소 배출량은 146 g/km다.
C450 AMG 4MATIC은 3.0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모델이다. 최고 출력은 270 마력, 최대 토크는 53 kg.m에 이른다. 제로백은 C400 AMG 4MATIC 대비 0.3초 빠른 4.9초며, 연비는 13.1 km/l 수준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5종의 C클래스 신규 모델을 발표하면서 개선된 상품성에 관한 내용도 언급했다. 옵션으로만 선택이 가능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터치패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일부 트림은 열선 스티어링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의 폭을 넓혔다.
유럽 현지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의 경우 커넥티드 카 기술이 반영된 '메르세데스 커넥티드 미(Mercedes Connect me)'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
[뉴스] 소리샵, 벤츠와 포르쉐의 오디오 버메스터 런칭 기념 청음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