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에서 기아차의 '니로 하이브리드(Niro Hybrid)'를 포착했다는 내용이 실렸다.
▲ 이미지 출처 : autoevolution
니로는 지난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도심형 친환경 소형 SUV로 공개된 콘셉트카다. 전륜에 158 마력을 내는 1.6 터보 GDi 엔진 7단 DCT(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 후륜에 44 마력의 전기 모터를 올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다룬 더코리안카블로그(Thekoreancarblog)에선 니로 하이브리드는 중국 시장에 출시한 KX3와는 다른 차라는 설명을 인용하면서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친환경 B-세그먼트 차량이란 점을 강조했다.
니로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크게 두 가지다. 지금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7월 경 출시를 앞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처럼 라인업을 2종으로 나누겠다는 것이다.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차체를 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차체 크기는 니로 콘셉트카 기준으로 전장이 4.185 m, 전폭이 1.85 m, 전고가 1.558 m, 휠베이스가 2.59 m에 이르는 것으롷 나와 있는데,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사진상으론 전장이 4.35 m 정도로 보인다고 다루기도 했다. 쏘울보다는 길고 스포티지R보다는 약간 짧다는 것이다.
니로 하이브리드가 언제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진바 없지만, 향후 관련 소식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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