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인수에 다수의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랙베리 인수에 70억 달러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wccftech에 따르면 MS가 블랙베리 인수 자금으로 제시한 70억 달러는 노키아 인수에 사용된 71억 7천만 달러보다 조금 낮고, 올해 초 루머로 떠돌던 삼성전자의 제시 금액보다 5억 달러 낮은 금액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등이 블랙베리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블랙베리를 인수할 경우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보안 관련 특허를 이용해 관련 분야와 IoT, IoV등의 보안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2013년 블랙베리의 최대 주주인 페어팩스파이낸셜(Fairfax Financial)은 블랙베리를 47억달러에 인수하는데 합의했으나, 그 여파로 CEO가 스텐 하인스(Thorsten Heins)에서 존 첸(John Chen)으로 교체되었으며, 존 첸 블랙베리 CEO는 블랙베리를 팔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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