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서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 이미지 출처 : carscoops
사진상으론 전면과 후면만 위장막 처리돼 가려진 모습이다. 그랜드 스타렉스가 2007년 5월에 최초 출시된 차종임을 고려하면 풀체인지를 고려할 법한데 아쉽게도 부분 변경이다. 얼마 전 국내 출시된 싼타페 더 프라임처럼 유로6 디젤 엔진을 도입할 겸, 일부 상품성을 개선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그랜드 스타렉스는 지난 해 12월 말 2015년형 모델로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출시 시기를 헤아리면 잇따른 연식 변경으로 무려 9년 차에 접어든 차종이다. 지난 5월에만 3,714 대, 올해 누적 판매된 물량만 2만 968 대에 이른다. 이는 인기 차종이라 말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선택 가능한 RV 차종 자체가 한정돼 나온 결과라 하겠다. 차량 특성상 개인용 보다는 법인 및 화물 영업용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연차의 기아차 모하비도 2008년 3월 출시돼 8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올해 안에 신형 모하비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있다. 이를 고려하면 그랜드 스타렉스도 이쯤에서 풀체인지를 시도하는 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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