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킥스타터에서 860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으며 주목받았던 소형 안드로이드 콘솔 게임기 OUYA(오우야)의 인수에 대해 게임이 기어 전문업체 레이저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net에 따르면 자세한 협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레이저와 오유야는 현재 인수 관련 협상을 진행 중으로, 포춘지에 따르면 2013년 설립 당시 1500만 달러의 자본금을 보유했던 OUYA는 트리플포인트 캐피탈을 통한 대출 및 자금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사의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조조정 역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매수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유출된 이메일을 통해 확인된 바 있는데, 출시 당시 컨트롤러와 몇가지 기술적 문제들이 지적받은 바 있다.
한편 레이저 대변인은 이번 인수 협상 소식과 관련하여 별도의 코맨트는 하지 않았지만, 자신들은 오우야를 지원해 왔으며, 오픈 플랫폼으로써 안드로이드 게이밍의 가능성을 믿는다며 오우야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인수협상이 사실일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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