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BMW 5시리즈의 휀더 대체 부품이 출시됐다.
이 제품은 대만의 동양그룹(TYG)이 만든 부품으로, 미국 자동차 부품 인증 협회(CAPA) 및 보험 개발원 자동차 기술 연구소의 품질 및 성능 시험을 거쳐 한국 자동차 부품 협회(KAPA)의 인증을 통과했다.
BMW 5시리즈 휀더의 순정 부품 가격은 44만 8,300원인데, 해당 대체 부품은 순정 부품의 절반 수준인 21만 8,650원이다.
이와 같은 대체 부품을 사용하면 운전자 입장에선 자동차 수리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더러, 향후 자동차 보험료 할인 및 순정 부품과의 차액을 환급하는 보험 상품이 만들어져 지출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대체 부품을 사용한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어디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부품을 보증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순정 부품보다 저렴한 대체 부품이 출시되더라도 부품 보증에 따른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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