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MD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3분기에 10억 6천만 달러의 매출과 1억 5,800만 달러의 영업손실, 그리고 1억 9,70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0.25센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 하락했으며 6,3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1,7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전분기 대비로도 영업손실은 17.9%, 순손실은 8.8%가 증가했다.
AMD 측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분기보다 세미커스텀 칩셋과 데스크탑 프로세서, GPU 판매가 늘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의 매출 감소로 인해 실적이 하락했으며, 이전 세대 APU 재고에 대한 감가상각 비용 6,500만 달러가 반영되면서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도 2% 하락한 2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총이익률이 줄면서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이전분기보다 늘어났다. 총 부채는 이전 분기와 동일한 22억 6천만 달러다.
AMD는 올해 4분기 실적도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AMD는 고성능 기술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수익성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전략 계획의 일환으로 중국 반도체 업체인 난통 후지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NFME)와 반도체 조립 및 검사(ATMP)를 위한 합작 회사를 세운다고 밝혔다.
합작 회사는 말레이시아 페낭과 중국 소주에 위치한 AMD 대량 ATMP 시설 및 숙력된 인력과 NFME의 아웃소싱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래 비용은 4억 3,600만 달러로 NFME가 합작 회사 지분 85%를 소유하며 AMD는 현금 3억 7,100만 달러를 받아 약 3억 2천만 달러의 순수익과 세금 및 기타 비용 절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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