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에서 기업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등장했다.
불룸버그에 따르면 샌디스크의 매각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마이크론과 WD가 관심을 가지고 물밑 접촉이 오가고 있음을 전했으며,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샌디스크가 일본에서 플래시메모리 공장을 공동 운영하는 도시바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 기업 매각 협상 소식이 사실이라고 해도 최종 완료되기까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분기 SSD 시장 기준으로 샌디스크의 시장 점유율은 유닛 기준 9.3%로, 삼성과 킹스톤, 인텔에 이어 4위를, 용량 기준으로 삼성과 인텔에 이어 8.5%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거래가 성사될 경우 마이크론과 WD는 단숨에 SSD 시장에서 인텔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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