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차세대 스마트폰용 내장 메모리 256GB(기가바이트) UFS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밝혔다.
256GB UFS(Universal Flash Storage)는 고성능 마이크로SD(microSD) 카드보다 읽기 속도가 9배, 보급형 SSD 대비 2배 가까이 빠른 것이 특징으로 UFS 2.0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이번에 양상되는 256GB UFS 2.0 메모리는 초고해상도 대화면 액정을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폰에서 요구하는 '초고속, 초대용량, 초소형' 특성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만족시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독보적인 모바일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첨단 V낸드플래시 메모리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성능 컨트롤러를 탑재해 마이크로SD보다보다도 작은 초소형 사이즈를 구현함으로써 스마트폰 개발 과정의 디자인 편의성을 높였다.

2개의 UFS 데이터전송 통로(Lane)을 구성함으로써 850MB/s의 연속읽기 성능을 구현했고 연속쓰기 속도도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고속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보다 약 3배 빠른 260MB/s까지 높였다. 또한 시스템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임의 읽기/쓰기 속도도 기존 UFS 제품(19,000/14,000 IOPS)보다 2배 이상 빠른 45,000/40,000 IOPS를 달성해 스마트폰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스마트폰에서는 기존 스마트폰보다 외부와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10배 이상 높일 수 있어 5GB의 풀HD 영상을 불과 11초대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대인 256GB 용량으로 5GB 풀HD급 영화를 47편이나 저장할 수 있어 초고해상도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용 편리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초고해상도(UHD)의 콘텐츠를 보면서도 사진파일 검색과 동영상 다운로드 등 복잡한 작업을 지연(버퍼링)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최주선 부사장은 “이번 UFS 메모리 출시로 메모리카드 시장의 성장 패러다임도 성능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며 “향후 대용량 컨텐츠 시대에 맞추어 NVMe SSD, 포터블SSD, UFS 등 3대 프리미엄 제품군의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여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월 128GB UFS를 업계 최초로 양산하며 갤럭시 S6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5 128GB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256GB UFS 2.0 출시로 올해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노트6가 256GB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높고 삼성전자의 다른 모바일 태블릿에도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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