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르세데스 벤츠가 영국 특허청에 타이어 온도를 낮추는 '워터 스프레이 시스템' 특허를 제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출한 '타이어 워터 스프레이 시스템' 특허 / 이미지 출처 : AutoGuide
메르세데스 벤츠가 등록한 타이어 워터 스프레이 시스템의 동작 원리는 다음과 같다. 온도 센서로 타이어 과열이 감지되면, 휠 하우스 주변에 설치된 분사 스프레이가 작동돼 타이어 표면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윈드쉴드와 리어 윈도 와이퍼로 쓸어낸 빗물을 차량 내 간이 탱크에 옮겨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노즐을 따라 분사하는 방식이다.
이는 과급기를 사용하는 터보 차량의 흡기 온도 조절용으로 사용되는 '인터쿨러 워터 스프레이'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인터쿨러 워터 스프레이는 물을 라디에이터에 미세 분사해 증발시키는 과정에서 기화열을 흡수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타이어 워터 스프레이 시스템 적용 시 여름철엔 타이어 과열로 생기는 변형 및 파열 사고를 막을 수 있고, 겨울철엔 타이어 주변의 얼음을 녹여 주행 접지력을 개선해 안전 주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특허가 실제로도 쓸모 있을지는 두고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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