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 '포켓몬 고(Pokemon Go)' 열풍 속에 이로 인한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의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링(Motoring)은 호주 퀸즐랜드 주 터움바 피크닉 포인트 주변 도로에서 차를 몰던 여성 운전자가 닌텐도의 포켓몬 고를 즐기다 추돌 사고를 냈다고 현지 소식을 인용해 보도했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NSW) 경찰국은 현장에서 1시간 내 포켓몬 고를 하던 차량 운전자 두 명을 추가 적발해 325 호주 달러(한화 약 28만 2천 원)의 벌금과 벌점 4점을 매겼다. 그러고는 트위터로 "운전 중에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는 것이 당신에게 무슨 이득이 됩니까?"라는 내용을 남겼다. 또다른 운전자는 포켓몬을 잡다 가로수를 들이 받는 추돌 사고를 당하기도 헀다.

다윈 경찰서도 포켓몬 고 때문에 골머리다. 다윈 경찰서가 포켓스탑(Pokestop)으로 표시돼 일부 포켓몬 고 이용자들이 경찰서를 들락날락해서다. 이미 지난 주에 '포켓몬 고 이용자는 출입금지'라는 안내 표시를 세운데다, 다윈 경찰서가 속한 북부 지방 경찰청에선 아예 페이스북으로 "제발 포켓볼(몬스터볼)을 얻으려고 경찰서에 들어오지 말아 주세요."라고 써 놓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선 고속도로 전광판에 "Drive now catch Pokemon later(포켓몬은 나중에 잡고, 지금은 운전만 하세요)"라는 경고 메시지를 띄우고 있기도 하다.
포켓몬 고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서비스 된다면 지금의 호주처럼 약간의 혼란을 겪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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