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금일 PS4(PlayStation 4) 전 세계 판매량이 7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하였다.
더 버지(The Verge)에 의하면 PS4는 출시된지 4년만에 이번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이전 세대 제품인 PS3는 같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데 10년 가량 걸렸다. 지난 해 12월 소니는 PS4 전 세계 판매량이 5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으므로 1년만에 2000만 대 가까이 판매한 셈이다.
PS4용 VR(가상현실) 헤드셋 PSVR은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하였다. 2016년 10월 출시된 이후 8개월만에 판매량 100만 대를 달성했는데 다시 6개월만에 100만 대를 판매한 것이다.
한편 PS4의 경쟁 제품인 엑스박스원(Xbox One)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아서 현재까지 얼마나 판매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2016년 1월 판매량 20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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