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DDR5 메모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 DRAM 시장을 석권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올해 말 DDR5 메모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ISSCC(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발표되었다.
tomshardware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DDR5 DRAM은 1ynm 공정 제작, 1.1V 전압으로 동작해 DDR4 DRAM보다 소비전력을 30% 개선했으며, 핀당 최대 6.4Gb/s 스루풋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10nm 공정 제조, 1.05V 동작전압에 최대 7.5Gb/s 스룻풋을 구현해 SK하이닉스의 DDR5 메모리보다 높은 효율이 기대된다.
이들 회사와 함께 세계 3대 DRAM 기업으로 자리잡은 마이크론 역시 2019년 중 DDR5 메모리를 출시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SK하이닉스는 DDR5의 시장 비중이 2021년까지 25%, 2022년에는 44%에 달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출시 예정인 인텔의 아이스레이크와 AMD 3세대 라이젠 시리즈는 여전히 DDR4 메모리가 사용될 예정인 만큼 일반 소비자용 플랫폼에 DDR5 메모리가 쓰이는 것은 빨라야 2020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영상] 일본 DRAM 반도체 회사의 몰락 과정,NEC/히타치/엘피다/르네사스/도시바/미쓰비시/후지쯔 [PC흥망사 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