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9-04-15 12:00
[프리뷰]

환상의 RGB LED 튜닝 케이스
잘만 Z7 Neo RGB

첫 인상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다. 사람을 만날 때나 제품을 구매할 때 일단 자신의 취향에 부합한다면 한 번이라도 더 살펴보게 되고, 인성이나 능력, 제품의 기능 등이 조금 부족해도 마음이 끌리는 것이 인지상정.

이에 메인보드부터 그래픽 카드, 쿨러,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 케이스, 모니터 등 각종 PC 기기의 RGB LED 지원이 빠르게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살펴볼 잘만 Z7 Neo RGB 케이스 역시 전면 세 개, 후면 1개의 RGB LED 팬을 기본 제공하는 튜닝 케이스로, 자체적인 색상과 동작 모드를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메인보드 제조사의 RGB Sync 기능과 호환성을 제공해 보다 일관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RGB LED 튜닝을 고려해 측면과 전면패널은 4mm 두께의 강화유리 재질을 사용하였고, 최대 360mm 크기의 라디에이터 장착 등 쿨링과 튜닝 효과를 강화하면서도 6만원 후반대 가격에 출시되었다.

단순히 케이스를 PC 부품 보관이나 보호용으로 생각하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구성인데, 보다 구체적으로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기로 했다.

 

 

자체 발광 혹은 메인보드 RGB LED와 동기화, 골라 쓰는 튜닝

잘만 Z7 Neo RGB의 크기는 420mm x 213mm x 460mm로, 일반적인 ATX 메인보드와 PSU를 지원하는 미들타워 케이스다. 파워서플라이는 하단 장착형으로 기타 케이스 내부와 완전히 분리되도록 설계되었고, PSU의 쿨링팬이 위차한 케이스 하단에는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한 먼지 필터가 덧대어져 있다.

기사 초반에 언급한 것 처럼 전면과 측면에는 시스템 튜닝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4mm 두께의 강화유리가 사용되었고, 전면 패널의 측면부에는 외부의 찬 공기를 내부로 빨아들이기 위한 통풍구가 배치되어 있다.

참고할 사항으로, 잘만 Z7 Neo RGB는 배기용으로 후면 120mm 팬이 기본 제공되며, 타워형 공랭 쿨러 사용시 그에 맞춰 팬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고정홀이 세로 약 2cm 길이로 디자인되었다.

 

케이스에 기본 제공되는 4개의 120mm 쿨링팬은 잘만이 개발한 RGB LED 팬으로, 케이스 상단 전면에 위치한 컨트롤 버튼을 이용해 기본 7가지 색상과 세 가지 동작 모드 선택이나 LED를 끌 수 있다. LED 컨트롤 버튼을 길게 누르면 메인보드의 RGB 컨트롤 앱과의 동기화해 기본 제공되는 동작 모드나 색상보다 더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위 영상은 잘만 Z7 Neo RGB의 자체적인 동작 모드를 촬영한 것으로 LED 컨트롤 버튼을 클릭해 수동으로 변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약 3초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제어권이 메인보드 RGB 싱크 프로그램으로 넘어가 운영체제에서 더욱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메인보드의 RGB 싱크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는데, ASUS AURA Sync에서는 잘만 Z7 Neo RGB를 케이스가 아닌 LED 스트립으로 인식하므로 응용 프로그램에서 설정시 알아두면 좋다.

 

쿨링팬의 LED 컨트롤 버튼은 케이스 상단 전면 우측에 위치한 전원/ 리셋 버튼 다음에 위치해 손쉽게 클릭할 수 있으며, 외장 HDD나 스마트폰 등 외부 장비 연결을 위한 USB 2.0 포트 2개와 USB 3.0 포트 1개가 구성되어 있다.

이들 USB 포트와 전면 오디오 포트는 외부로 노출된 구조상 먼지를 포함한 외부 오염에 취약한데, 잘만 Z7 Neo RGB에는 해당 포트의 오염 방지를 위한 실리콘 재질 커버를 별도 제공한다.

 

최대 360mm 3열 라디에이터 지원으로 시원한 PC 구성

잘만 Z7 Neo RGB는 전면 120mm 쿨링팬 3개와 후면 120mm 쿨링팬 1개가 기본 제공되는데, 여기에 상단 120mm 또는 140mm 쿨링팬 2개를 추가할 수 있으며, 상단과 전면 패널에는 수랭 쿨링 솔루션용 라디에이터 장착도 가능하다.

상단에는 120mm/ 240mm/ 280mm 규격, 전면에는 120mm부터 240mm/ 280mm, 360mm 규격의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한데, 전면에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을 위해서는, 하단 PSU 장착 구역에 위치한 HDD 케이지를 이동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잘만 Z7 Neo RGB 내부의 메인보드 고정용 플레이트를 보면 한가지 특이한 모습이 관측되는데, 전면 쿨링팬쪽에서 내부를 향해 플레이트의 일부가 튀어나와 있는데, 해당 구조는 메인보드 장착면과 인접 패널 사이의 좁은 공간에 케이블을 정리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의 케이블 정리 편의를 돕기 위한 설계이니 적극 활용하자.

 

HDD 장착 케이지가 기본 위치에 있을 때는 최대 180mm 길이의 PSU 장착이 가능하지만,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을 위해 케이스 하단의 나사 4개를 풀어 HDD 케이지를 PSU쪽으로 이동시키면 간섭없이 사용할 수 있는 PSU 길이가 줄어드니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이때 HDD 케이지의 이동 거리는 약 4.5cm이다.

잘만 Z7 Neo RGB의 강화유리 패널 반대쪽 패널을 분리하면 2.5" HDD/ SSD 장착이 가능한 브라켓과 PSU 장착 구역에 3.5" 및 2.5" 겸용 HDD/ SSD 장착 트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가이드는 모두 플라스틱이 이용되었다.

2.5" HDD 가이드와 같은 쪽에는 RGB LED 쿨링팬 독자 제어 및 메인보드 RGB Sycn와의 동기화를 위한 회로가 위치한다. 기본 장착된 4개의 쿨링팬외에 추가로 4개의 RGB LED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고, 추가 튜닝을 위한 LED 스트립 연결용 핀헤더가 좌/우 각 1개씩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메인보드 RGB Sync 연동을 위한 커넥터는 12V RGB 4핀 방식이 사용되니 메인보드의 5V Addressable RGB 헤더에 연결하면 동작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악세서리로는 앞서 언급했던 전면 상단의 USB 포트와 오디오 포트 보호용 실리콘 커버, 메인보드나 HDD, VGA 등 시스템 구성 요소 고정에 쓰이는 나사, 고정형 PCI 브라켓 분리 후 시스템 요소 변경시 텅 비어 버리게 될 슬롯 보호용 추가 브라켓 2개, 케이블 타이가 제공된다.

 

따로 따로 혹은 같은 멋, 잘만 Z7 Neo RGB

LED 팬을 제공하는 보급형 케이스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RGB 팬을 제공하는 케이스는 많지 않고, 자체 동작 모드에다 메인보드 동기화 기능까지 지원하는 RGB LED 팬을 기본 제공하는 케이스는 더더욱 적다.

잘만 Z7 Neo RGB 케이스는 바로 그 드문 케이스 중에서도 6만원 후반대의 합리적 가격대가 책정된 제품으로, 아마도 동사의 RGB LED 팬을 적용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억제한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PC 사용자를 유혹 중인 RGB LED 튜닝 트랜드에 눈을 뜨고 본격적인 커스텀에 시동을 걸어볼까 생각 중이라면, 잘만 Z7 Neo RGB는 썩 만족스런 옵션이 되어줄 것이다.

  태그(Tag)  : 잘만테크, PC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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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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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시나브로70 / 19-04-15 18: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저 그렇다.

다크묵향 / 19-04-16 4: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면이랑 링팬을 보고 순간 앱X 케이스로 보실분들이 꽤 계실거 같은 디자인 이네요.

3초간 누르면 RGB LED 제어권이 메인보드로 넘어가는게 인상적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전면쪽에 신경을 많이 쓴듯 하지만 조금 아쉬워 보이네요.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4-16 22: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조명넣는 방법중에 LED팬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쉽긴한데 네모난 케이스 안에 원형 팬들조합이 디자인적으로 참 매치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네요. 네모와 원형이 조화롭지않고 따로 논다는 느낌이 매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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