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엔비디아 (NVIDIA)가 그래픽 프로세서 생산을 맡기고 있는 TSMC는 올해 말 즈음하여 28nm 기반 칩셋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TSMC는 28nm 공정 칩셋을 올해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28nm 공정은 GPU 뿐만 아니라 ARM 계열 프로세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AMD와 엔비디아는 2011년 4분기 즈음하여 28nm 공정을 적용한 새로운 그래픽 프로세서 (GPU)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40nm 공정처럼 28nm 공정의 GPU 생산도 TSMC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TSMC는 최근 28nm 공정 기반 칩셋 제품들에 대한 내용을 고객들에게 언급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28nm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xtreview는 전했다. 그러나, TSMC가 올해 생산을 시작하더라도 28nm 기반 칩셋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2-3%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28nm 공정의 수율이 올해 내에는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유추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28nm 공정이 본격적인 괘도에 오르는 시기를 2012년으로 보고 있다.
TSMC는 타블렛 PC나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ARM 아키텍처 기반의 28nm 프로세서인 28HPM을 개발한 바 있어 28nm 공정 노하우를 축적해나가고 있으나 40nm 공정 초기의 모습들을 고려하면 제품을 만들더라도 일정 기간의 시행착오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28nm 공정의 만들어진 ARM 프로세서의 경우 1.8GHz 이상의 클럭과 전력소비는 0.44W, 기본 코어 전압은 0.9V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기술이 도입되어 본격적인 대량생산은 올해 4분기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정보에 따르면, 애플 (Apple)도 28nm 제품을 TSMC에 주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28nm 공정을 이은 미세공정인 20nm 프로토타입의 경우 2012년 4분기에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nm가 적용된 제품은 2013년 2분기가 되어야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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