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는 최근 DRAM 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팹 (Fab)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ProMOS의 12인치 DRAM Fab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디지타임스 (Digitimes)는 전했다.
ProMOS 12인치 공장은 대만 타이충에 위치하고 있으며, TSMC 외에도 글로벌파운드리 (GlobalFoundries) 역시 인수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운드리 업체의 경쟁이 예상된다.

TSMC가 제시한 예상 금액은 250억대만 달러 (8억 4천 7백만 달러, 약 9천 635억원)이며, 글로벌파운드리 역시 200억에서 300억대만 달러로 추정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ProMOS 12인치 공장 인수를 통해 대만 TSMC와 미국 UMC (United Microelectronics Corporation)의 견재 및 중국 시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TSMC와 글로벌파운드리의 이같은 구 공정 팹의 인수는 신규 공장 설비보다 저렴하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20nm 최신 공장 설립에는 10조원, 450mm 공장에는 20조원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SMC는 이번 인수 외에도 반도체 생산량 확보를 위한 여러 반도체 공장을 매입하고 있으며, 28nm 공정 투자 확대 및 20nm 공정 칩 생산 시작을 앞당기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SMC를 통해 28nm GPU를 제조하는 AMD와 엔비디아 (NVIDIA)는 최근 28nm 공정 수율 문제로 차세대 GPU 공급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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