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Eastman Kodak)이 디지털 이미징 특허를 매각했다.
코닥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 이미징 특허들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코닥의 이번 특허 매각은 지난 1월 파산신청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코닥의 특허를 사들이기로 한 곳은 특허괴물로 잘 알려진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와 RPX 코퍼레이션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이 가운데 RPX 코퍼레이션은 펀드를 모으고 특허를 확보해서 특허괴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업체다.
RPX 코퍼레이션을 통해 특허 매입에 참여한 12개 회사는 약 5억 2,500만 달러를 코닥에게 지불하고 디지털 이미징 특허 사용 권리를 받게 되며, 그 외의 기업들은 특허전문 기업 인텔렉추얼 벤처스를 통해 기존과 같은 라이센스 계약을 맺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참가업체와 코닥 사이의 현재의 특허권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계약이 포함되어 있어 코닥과 디지털 이미징 특허 관련 소송 중인 업체들은 이번 라이센스 매입으로 코닥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PX 코퍼레이션을 통해 코닥 특허 매입에 참가한 12개의 기업은 애플, RIM, 구글, 삼성전자, 어도비, HTC, 후지쯔, 페이스북, 화웨이, 아마존, 셔터플라이, 마이크로소프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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