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브라더(Brother) 그룹에서 코닥(Kodak)의 문서 이미징 사업을 인수한다. 
양사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더가 이스트만 코닥의 문서 이미징 사업에 관한 자산 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금 2억1,000만
달러에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더는 201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6,700만 달러 규모의 관련 서비스 자산/부채도
넘겨받는다. 그러나 코닥은 지난 2012년 1월 파산 신청을 한 상태라 이번 인수 계약은 법원의 승인 후 브라더의 인수 금액을 기준으로 공개 입찰을
실시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업체가 없어야 브라더가 최종 인수자로 결정된다. 국내에서는 재봉틀 브랜드로 유명한 브라더 그룹은 현재는 프린터, 복합기, 스캐너, 팩스 등 이미징/프린팅 사업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도 관련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브라더는 코닥으로부터 문서 이미징 사업이 확정될 경우 복합기와 문서 스캐너 라인업을 확충해 하드웨어/서비스/솔루션을 다양한 사무 환경에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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