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빅리틀(big.LITTLE) 프로세싱 기술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라이센스 모델을 출시했다.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은 다른 전력 효율성과 다른 성능을 가진 여러 개의 프로세서를 함께 사용하는 기술로, 최적의 성능과 최대의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두 종류의 프로세서를 하나의 칩에 넣어 필요에 따라 저전력 또는 고성능 동작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단일 사용 라이센스(SUDL: Single-Use Design License)를 통해 ARM 파트너사들은 ARM
Cortex-A15 와 Cortex-A7 프로세서, CoreLink CCI-400(캐쉬 일관성 인터커넥트), GIC-400(Generic
Interrupt Controller), ADB-400(AMBA Domain Bridge)을 포함, 빅리틀 시스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구성요소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라이센스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패키지 라이센스를 보유한 파트너사들은 ARM에서 만든 Mali-T600 GPU 및 하드닝(Hardening) 가속화를 위해 효율적인
설계 및 구현을 돕는 POP 기술 라이센스 또한 보유할 수 있다.
Cortex-A15 프로세서는 ARM 제품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프로세서이며, Cortex-A7 프로세서는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은 프로세서. 빅리틀 기술을 기반으로 하나로 결합된 두 가지의 프로세서는 동시에 수행되는 모든 종류의 어플리케이션과 태스크에 적합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CCI-400은 이미 실리콘으로도 검증된, 업계 선도의 빅리틀 시스템용 캐쉬 일관성 인터커넥트로, 첫단에서 끝단까지 QoS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NIC-400(Network Interrupt Controller), DMC-400(Dynamic Memory Controller) 등
다른 CoreLink 구성요소들과 함께 설계 및 테스트 되었다.
ARM은 현재까지 삼성, 르네사스(Renesas), CSR, 후지쯔(Fujitsu), 미디어텍(MediaTek) 등 17개 파트너사가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였으며, 중요한 구성요소들이 하나의 패키지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이번 라이센스 모델로 파트너사들이 보다
향상된 방법으로 빅리틀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단일 사용 라이센스로 향후 영구 사용 라이센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옵션과 함께, ARM 파트너사들의 빅리틀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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