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자사 세미커스텀(Semi-Custom) 사업부를 통해 프로세서, 그래픽, 멀티미디어 등 IP를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AMD의 세미커스텀 사업부는 시스템온칩 (SoC) 디자인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칩 설계 빌딩블록과 고객별 IP를 통합함으로써 AMD 표준 제품보다도 뛰어난 유연성과 차별화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디자인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AMD의 시스템온칩 프로세서 디자인 방법은 AMD의 실리콘 지적자산(IP)과 칩 설계 빌딩블록을 재사용한 기존 사례를 활용하는 모듈적 접근방법(modular approach)을 제공한다. 세미커스텀 사업부는 AMD 글로벌 사업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리사 수(Lisa Su) 선임 부사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이사의 진두지휘 하에 사에이드 모쉬케라니(Saeid Moshkelani) 부사장이 총괄 책임을 맡게 된다.
리사 수는 “향후 10년의 컴퓨팅 혁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문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통합에서 비롯될 것”이라며 “AMD세미커스텀 사업부의 목표는 OEM 고객사들이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AMD의 최첨단 IP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AMD의 고성능 기술에 대한 전통과 IP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 시스템온칩 설계 방법이 합쳐져 유일무이한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찰스 킹(Charles King) 펀드-IT(Pund-IT)사장 겸 수석 분석가는 “AMD는 강력한 지적자산 포트폴리오 및 칩 설계에 대한 민첩한 접근법을 보유하고 있다. AMD는 이러한 특징들을 합쳐 특정 애플리케이션 및 각 활용사례에 맞춘 IP 기반 빌딩 블록형 칩 설계를 지원하며, 이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을 창출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고객사들과 유연하게 협력할 수 있는AMD의 능력은 탁월한 성능과 엔드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고가치 솔루션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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