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Microsoft)는 최근 사임한 피터 클레인(Peter Klein)을 대신할 새로운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에이미 후드(Amy Hood, 41세)를 임명하였다고 전했다. MS가 CFO로 여성을 임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에이미 후드는 지난 2002년 12월 MS에 입사하였으며 241억 달러에 달하는 MBD(Microsoft Business Division)에서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팀을 이끈 바 있다.
또한 2010년에는 MS에서 모든 재무 전략, 관리 및 보고 등을 감독하는 부문의 CFO가 되었으며, 스카이프(Skype)와 야머(Yammer)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깊게 관여하였다.
에이미 후드는 '새로운 직책을 통해 우리의 투자자, 주주들과 더 가깝게 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흥분 된다. 피터가 세계 규모의 재정 팀을 구축해놓았으므로 이를 지속하기 위해 주주 가치에 초점을 두고 회사를 강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미 후드는 MS에 입사하기 전 세계적인 투자은행 겸 증권회사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듀크 대학교의 경제학 학사 학위와 하버드 대학교의 경영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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