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비롯해 서피스 프로 (surface Pro)와 같은 태블릿, 노트북에서도 고해상도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장치들의 고해상도 지원 변화와 달리 윈도우 유저 인터페이스는 여전히 작은 해상도를 기준으로 고해상도에서 텍스트를 읽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윈도우 8.1 (Windows 8.1)부터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MS, Microsoft) 뉴스에 따르면 윈도우 8.1은 레티나 (Retina) 등과 같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 스케일링 기능 등을 통해 초고해상도 지원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Jensen Harris는 윈도우 8.1은 데스크탑과 메트로 모드 모두에서 최대 200% 스케일업을 지원해 가독성을 개선하며 윈도우 익스플로러를 비롯한 주요 윈도우 앱 (Apps)에서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윈도우는 해상도가 높아지면 글씨가 작게 표시되고 폰트 크기를 조정해도 깨져 보이거나 깔끔하게 표현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는데 해상도를 높여도 인터페이스를 이에 맞게 최적화해 보기 편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와같은 지원 변화는 4K 디스플레이 (UHD)가 향후 2년 내에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윈도우 8.1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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