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Microsoft)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 콘솔 Xbox One에 GPU 클럭 상향 및 새로운 그래픽 드라이버를 적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Gamespot에 의하면 MS는 Xbox One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GPU 클럭을 800MHz에서 853MHz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이와 함께 게임 개발자들이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Xbox One에 최적화 시킨 모노(Mono) 드라이버를 제작하였다.
Xbox 부문 부사장 마크 위튼(Marc Whitten)은 MS 대변인 래리 흐립(Larry Hryb)의 팟캐스트를 통해 'E3에서 첫 공개한 당시보다 새로운 Xbox One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개발자들은 최종 개발 도구를 통해 기존보다 심도 깊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MS는 Xbox One의 내부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MS의 Xbox One은 지난 6월 개최 된 E3 2013 때부터 경쟁 제품인 PS4와 하드웨어 사양, 가격, 관련 정책 등 다방면에서 비교 되며 게임 유저들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번 조치는 올해 11월 공식 출시 전까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다만 하드웨어 사양은 그대로 유지 되고 GPU 클럭 상향 및 새로운 그래픽 드라이버의 적용만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기존보다 확연한 차이가 나는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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