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PC 및 서버 관련 사업부를 중국 레노버 (Lenovo)에 매각을 진행한 바 있고 반도체를 생산하는 Fab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데 유력한 곳은 글로벌파운드리 (Globalfoundries)다. 하지만 유력한 대상자인 글로벌파운드리는 IBM과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조건이 서로 맞지 않아 Fab 매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IBM이 파운드리 사업을 포기하면서 Fab을 글로벌파운드리에 넘기는 조건은 10억 달러를 더 제공하기로 했으나 글로벌파운드리는 20억 달러로 가격을 높이길 원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식을 전한 expreview는 IBM은 Fab의 처분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파운드리의 조건에 맞춰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글로벌파운드리가 제시한 20억 달러를 추가로 제공할 지의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IBM의 제조 설비는 45nm와 32nm 공정 적용 이후에는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22nm 공정 전환 계획이 있으나 아직 양산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Fab을 비롯한 생산 설비보다는 반도체 제조에 관련된 엔지니어 및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알려져 IBM과의 의견 조율이 더욱 쉽지 않아 보인다. IBM은 웨이퍼 제조에서 손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반도체 연구는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고 설계 및 지적 라이센스를 이용하는 사업은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파운드리는 이미 삼성전자와 14nm FinFET 공정 기술에 협력하고 있으며 IBM의 진보된 기술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므로 단순 생산 설비 인수라면 이를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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