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의 미디어 기업인 밀크스튜디오(http://www.milkstudios.com/)로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에 대한 상표권 침해 혐의로 소송 당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밀크스튜디오는 삼성전자가 2006년 이후 12차례 이상 자사와 제휴해왔기 때문에 '밀크' 브랜드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며, 삼성이 '밀크뮤직'을 선보인 2014년 3월 상표권 침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시간을 달라던 삼성이 2014년 8월 '밀크' 브랜드 고수 방침을 알렸으며, 이는 의도적인 상표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밀크 스튜디오는 지난 90년대 사진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해 온라인 서비스와 장비 대여, 메니지먼트, 음악, 영상 서비스를 해오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의도적으로 자사 상표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해 특정할 수 없는 규모의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지난 9월부터 안드로이드 4.0 이상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밀크 서비스를 국내 런칭해 이후 무료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밀크 비디오를 선보인 바 있다.
|
[뉴스] FTC와 메타의 반독점 소송 본격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