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Gartner는 1월 22일 (현지 시간) 전세계 시장의 반도체 소비 설문 조사를 통해 반도체 수요가 높은 탑10 제조사를 공개했다.
2014년 삼성전자와 애플 (Apple)은 전세계 반도체 소비 시장의 1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반도체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순위를 보면 삼성전자는 3백 2십 1억 달러로 9.4%를 점유해 1위, 애플은 2백 5십 8억 달러로 7.6% 점유해 2위를 기록했다. 두 제조사는 2013년의 5백 7십 9억 달러보다 39억 달러 더 늘어난 수요가 예측됐다.
3위 업체는 HP (Hewlett-Packard)로 1백 4십 7억 달러로 4.3% 점유, 레노버 (Lenovo)는 1백 2십 8억 달러로 3.8%를 점유해 4위를 위했고 탑5의 순위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으나 그 이하 제조사는 순위 변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7위인 Cisco는 8위로 8위인 도시바 (Toshiba)는 10위로 LG전자는 10위에서 9위로 점유율이 증가했으며 레노버는 33.9%, 화웨이 (Huawei)는 21.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화웨이는 9위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하드웨어에 이은 가격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지 못했으며 소니는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레노버와 화웨이는 다른 제조사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
[영상] 반도체 업계를 주름잡던 일본은 어쩌다 시대 흐름에 뒤쳐졌나? [PC흥망사 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