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할 것임을 발표했다.
다음카카오의 서비스 종료 공지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신규 가입 중단과 파일 백업 툴 제공, 두 달 후인 7월 31일 백업과 다운로드를 제외한 모든 기능 제공이 중단되며, 201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가 완전히 중단된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종료의 이유에 대하 단순히 '서비스 유지의 어려움'을 이야기할 뿐,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구글과 MS, 아마존, 드롭박스등 대형 업체들의 무제한 용량 제공 서비스를 내세움에 따라 경쟁에 어려움을 느낀 것이 한 이유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다음카카오측은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과 '다음뮤직',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바 있으며, 여기에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택시, 카카오 TV등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쓰는 것도 이번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결정의 이유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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