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CCTV뉴스 페이스북에 이같은 소식이 등록됐다.
▲ 이미지 출처 : CCTVNews 페이스북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 남성이 BMW 차량 구매 금액으로 66만 위안에 이르는 동전 뭉치를 BMW 딜러 전시장에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소식을 전한 현지의 라오셩 이브닝 뉴스는 구매자가 전달한 동전 뭉치만 자그마치 4톤에 이르고, 열 명의 직원들이 한 시간 반 이상 운반해갔다고 다뤘다.
BMW 차량 구매자인 Gan 씨는 현지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단골 고객인 버스 운전사들이 주로 동전으로 기름 값을 내는데, 근처에 은행이 없어 운전사들이 지불한 동전들을 계속해서 모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에도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BMW 딜러 전시장에서도 이같은 일이 벌어진바 있다. 한 여성이 BMW 7시리즈 차량 구매 금액으로 10만 위안을 1 위안(한화 약 180 원) 뭉칫돈 100 kg을 내고 나머지 1백만 위안을 카드 결제로 지불했던 내용이다.
둘 다 BMW에 특별히 불만이 있어 그런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적어도 차를 사는 고객이라면 사전에 은행에서 정산하고 결제하는 것이 깔끔하지 않을까?
이들의 행동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현지 SNS에서도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이다. 어째서 자기들 편의를 위해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지 모르겠다. 당신들은 산에서 사냐?"며 공격적인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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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BMW, 중국에서 알리바바와 전략적 협력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