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르쉐가 법정 소송에 휘말렸다.
▲ 이미지 출처 : ew
故 폴 워커의 딸 미도우 워커(Meadow Walker)가 포르쉐 카레라 GT 차량에 구조적 결함이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2년 전 폴 워커는 그의 친구 로저 로더스(Roger Rodas)의 과속으로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서 사망했지만, 연료 탱크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분명 살아있었다는 주장이다.
故 폴 워커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폐 기도 손상이 발견됐으며, 변호인 제프 밀리엄(Jeff Milam)은 "카레라 GT의 연료 공급 라인이 외부에 노출된 구조라 화재에 취약했고, 주행 안정 시스템도 불안했다는 점을 포르쉐가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위 소송이 폴 워커의 죽음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든 카레라 GT 차량에 관한 소송이라 정리했다.
포르쉐는 "지난 번 말했듯 포르쉐 차량으로 사고를 당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 비극적인 사고는 과속으로 인한 충돌 사고로 분명히 나와 있다"면서 차량 결함과는 관계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포르쉐를 상대로 낸 미도우 워커의 법정 소송은 다음 주 월요일 벌어질 예정이다. |
[뉴스] 포르쉐 AG, 카이엔 일렉트릭 전 세계 최초 공개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