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무법인 바른이 이번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 게이트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법무법인 바른은 폭스바겐 / 아우디 배출가스 소송 건을 홈페이지 공지로 띄워 소송 인단 모집에 나섰다. 소송 인단 대상은 2008년부터 폭스바겐 및 아우디 디젤 차량(1.6 TDI 및 2.0 TDI)을 구매한 운전자로, 별도의 착수금 없이 인지대만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소송가액이 5천만 원인 경우 의뢰인이 23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간단한 개인정보와 자동차등록증 사본, 자동차매매계약서 혹은 리스계약서 사본을 추려 이메일( sosong@barunlaw.com)과 팩스(02-6008-2360)로 보내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국내서 판매된 폭스바겐 및 아우디 디젤 게이트 추정 차량은 9월 30일 기준 약 12만 여대로, 미국서 문제 제기한 4종(골프, 제타, 파사트, 비틀) 외에도 인기 차종인 티구안과 CC, 아우디 A4, A6 2.0 TDI 등의 주요 차종이 해당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법무법인 바른은 차량 구매자를 기망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상대로 "차량 가액 100 %를 모두 반환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주 소송 인단 모집이 마감되면 최소 1천 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다뤘다. 기망 행위가 분명하기 때문에 승소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정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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