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현상에는 양면성이 있는데, IT 분야에서 암호화는 데이터 보안을 위해 쓰이기도 하지만 랜섬웨어라는 방식으로 해커들의 공격 수단 중 하나로 쓰이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랜섬웨어는 주로 PC내 이미지와 영상, 문서등 주요 정보를 암호화하고 복호화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 웹 사이트를 통채로 암호화하는 랜섬웨어가 등장해 웹 사이트 관리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tremetech에 따르면 새롭게 등장한 랜섬웨어 'Linux.Encoder.1'는 리눅스 기반의 웹 서버를 노려 전체 사이트를 마비 시키며, 웹사이트를 암호화할 때마다 1비트코인을 요구, 복호화 대가로 최대 500달러를 요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이트는 주로 Magneto CMS 보안 취약점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문제가된 보안 취약점은 10월 31일 패치를 통해 해결되었지만 아직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사이트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
다른 랜섬웨어와 같이 'Linux.Encoder.1'은 웹 서버 접근 권한을 획득한 후 마운트된 모든 볼륨과 다양한 종류의 파일을 RSA-2048 키를 이용해 암호화하며, 동작전에 서버내 아파치, MySQL, Nginx의 설치 여부를 탐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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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예스24, 두 달만에 또 랜섬웨어 공격으로 접속 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