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사업부와 TSMC에서 가상화폐 채굴용 ASIC 생산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는 1월부터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 업체와 파운드리 계약을 맺고 관련 제품을 생산 중이며, TSMC는 비트메인(Bitmain)으로부터 대량의 주문형 반도체 생산 주문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파운드리 업체가 수주한 가상화폐 채굴용 주문형 반도체가 어떤 가상화폐에 대한 것인지,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ASIC 채굴이 가능한 가상화폐가 제한적인데다 수익성등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관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ASIC 채굴이 가능한 일부 가상화폐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상화폐 채굴은 GPU(그래픽 카드)를 이용해 진행되고 있는데, 때문에 일반 소비자용 게이밍 그래픽 카드는 품귀 현상에 따른 가격 폭등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NVIDIA는 유럽쪽 소매점을 대상으로 개인당 그래픽 카드 판매량을 2개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그래픽 카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NVIDIA의 GPU를 생산 중인 TSMC와 삼성전자가 가상화폐 채굴용 주문형 반도체 대량 주문을 수준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그래픽 카드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