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럭키백 이벤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애플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프리스비가 31일, 천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애플기기와 액세사리, 가방, 헤드폰등 다양한 상품이 무작위로 담긴 럭키백을 3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행사를 통해 판매하는 럭키백은 열어 보기 전까지 어떤 제품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다. 럭키백 안에는 맥북에어, 아이패드 미니 등 애플에서 만든 스마트 기기들과 가방, 스피커 등 관련 액세서리가 무작위로 담겨있다.
가격은 3만원이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럭키백 이벤트는 아이패드 미니, 맥북 에어등의 고가 제품들을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여겨졌다.
이번 행사는 프리스비 명동점과 강남 스퀘어점 단 두곳에서만 오후 12시부터 진행되었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전날부터 럭키백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며 밤을 새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오후 럭키백 행사에 참석했던 일부 네티즌들은 인증샷과 관련게시글이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등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럭키백 이벤트에서 맥북에어/아이패드 미니에 당첨된 구매자 (출처 프리스비 트위터)
그중에는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를 뽑은 행운의 주인공도 있었지만 애플 제품이 아닌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타이틀이나 애플로고가 새겨진 볼펜등이 나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사연도 가득하다. 그외 애플 키보드, 매직 마우스, 이아팟 독등의 악세사리를 받았다는 인증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번 럭키백 이벤트는 시작 1시간만에 준비된 상품이 모두 판매되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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