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소니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PS4 (PlayStation 4)를 발표하였는데, MS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올해 4월 개최될 예정인 언론 초청 행사를 통해 자사의 비디오 게임기인 Xbox 360의 후속 기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The Verge의 보고서에 따르면 MS가 차세대 Xbox를 4월에 개최될 언론 초청 행사에서 발표할 것이라는 정보가 업계 개발자 및 전문가들에게 알려졌는데, 이는 3월에 실시되는 2013 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기존의 소식보다 늦춰지는 것이다.
MS의 대변인 래리 흐립(Larry Hryb)은 '이번에 개최된 소니의 PS4 이벤트는 기대감을 다소 늘리는 데 그칠 것이다. 콘솔 발표인데 실제로 보여준 콘솔은 없지 않았나?'라고 말하여 소니보다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의 공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소니의 PS4가 올해 연말 경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MS는 여전히 차세대 Xbox에 대한 공식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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