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한 영상이 외신의 눈길을 잡았다.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은 한국서 벌어진 대단한 로드레이지라면서 이 내용을 다뤘다. 처음엔 도로상의 시비가 폭력으로 번지는 듯 현장 분위기가 험악해지는가 싶더니, 이내 벤츠 차량에 있던 운전자는 스파링용 글러브를, 동승객은 유도복 차림으로 업어치기 하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쉐보레 스타크래프트 밴에 탑승했던 다른 남성은 흉기를 들고서 트렁크로 다가가 문을 여는데 그 안에서 반으로 쩍 갈라진 배추가 등장한다. 이윽고 배추가 기가 막히게 잘 잘렸다면서 한 번 보여주고는 재미있게 마무리된다.
즉, 이 영상은 글자 그대로 도로 상의 폭력이 아닌, 단순히 웃음을 유도한 영상으로 보면 되겠다. 영상으로 이들의 연출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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