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이번 설 명절 얌체 운전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15대의
경찰 헬기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버스 전용 차로를 비롯한 지정 차로 위반, 허용되지 않은 구간의
갓길 주행, 주행 중 쓰레기 투기 등과 같은 비양심 운전자들을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헬기가 단속할 대상 차량은 600 m 상공에서 차량 번호를
식별할 수 있는 항공 카메라로 촬영하여 운전자에게 이를 고지할 방침이다. 교통
사고 발생 시 119 구조대 등의 관계 기관과 협동해 응급 환자 이송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고로 갓길 주행 및 버스 전용 차로, 다인승 전용 차로 통행
위반 시 벌점 30점, 범칙금 6~7만 원이 부과된다. 제한 속도 20 km/h 초과 및 앞지르기
금지 구간 위반 시 벌점 15점에 범칙금 6~7만 원, 제한 속도 40 km/h를 초과한 경우
9~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즐거운 설 명절,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주의하며 운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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