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이하 'FCA')가 약 6만 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6년식 지프 리버티와 랭글러, 닷지 바이퍼다. 미국서 4만 3,874 대, 캐나다는 2,944 대, 멕시코 706 대 등 다른 국가서도 1만 1,309 대의 해당 차량이 추가로 리콜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클러치 시동 인터록 스위치와 연결된 와이어에 있었다. 이전에도 와이어 내구성 문제로 리콜이 진행된바 있었는데, 특정 업체가 조달한 클러치 와이어가 임시 방편 역할만 해서 끊어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인지한 FCA는 "클러치 시동 스위치와 연결되는 와이어가 끊어질 경우 차량을 출발시킬 수 없으며, 시동이 켜져 있을 경우 차량에서 의도치 않은 움직임이 발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차량 운전자들에게 시동 시 주차 브레이크를 당긴 상태서 기어 노브를 중립에 두고 클러치 페달을 밟은 상태를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다.
현재 이 문제로 사고 내지 부상자가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을 보고돼 있다.
|
[뉴스] 람보르기니, 새로운 원-메이크 레이스 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