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오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불법 자동차'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 기준이 되는 불법 자동차는 다음과 같다. 대포차로 불리는 불법 명의 자동차, 길가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동차, 검사 유효 기간이 지난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자동차, 최고 속도 제한을 불법으로 해제하는 등 안전 기준을 위반한 자동차 등 크게 다섯 가지 유형이다.
지난 2014년에도 이러한 불법 자동차를 단속한 결과, 전국적으로 무단 방치된 차량이 3만 7천 대, 등록되지 않은 차량이 1만 3천 대, 정기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차량이 25만 6천 대, 불법 명의 차량이 2,370 대, 불법 운행 이륜 차량이 1만 3천 대로 집계됐다. 단속된 33만 여대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번호판 영치 혹은 위반자 처벌을 내린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 한 달 간 경찰청과 전국 17개 지역의 교통안전공단과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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