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드라이버(Car & Driver)에서 지프의 고성능 그랜드 체로키의 렌더링과 자료를 공개했다.
▲ 이미지 출처 : Car & Driver
해당 차량의 이름은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다. 기존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SRT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SUV다. 6.4 HEMI V8 엔진 대신 슈퍼차저를 올린 6.2 V8 엔진으로 최고 출력이 무려 707 마력, 최대 토크가 89.7 kg.m에 이른다. 475 마력에 65 kg.m 토크의 동력 성능을 냈던 그랜드 체로키 SRT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알려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의 가속력은 상당하다. 정지 상태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4.0 V8 터보 가솔린 엔진을 올린 스포츠카 내지 5 리터급 이상의 V8 엔진을 올린 머슬카에 비교할 수준이다.
카앤드라이버가 짚은 경쟁 모델은 BMW X5 M, 레인지 로버 스포트 SVR, 메르세데스 벤츠의 ML63 AMG, 포르쉐 카이엔 터보 S로 언급됐다. 가속력이나 엔진 성능에선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인정된 내용은 아니니 참고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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