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상품성을 개선한 컴팩트 SUV, 2016년형 아우디 Q3를 선보였다.
프론트 헤드 램프와 그릴, 알루 옵틱(Alu-optic) MMI 컨트롤러 등 변경된 내외장 구성, 기본 장비로 전후방 주차 센서와 후방 카메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에 풀 LED 헤드 램프와 다이나믹 턴 시그널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주모할 요소는 따로 있다. 아우디 Q3 2.0 T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2.0 TFSI 가솔린 엔진에 6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이 모델은 최고 출력이 200 마력, 최대 토크는 28.6 kg.m에 이른다.
미국 환경청(EPA) 기준 복합 연비는 아우디 Q3 2.0 T 전륜 구동(FWD) 및 아우디 Q3 2.0 T 콰트로가 9.7 km/l 수준으로 표시됐다. 국내 출시된 뉴 아우디 Q3 30 TDI 콰트로와 Q3 35 TDI 콰트로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
동력 성능은 아우디 Q3 30 TDI 콰트로가 150 마력에 34.7 kg.m, Q3 35 TDI 콰트로는 184 마력에 38.8 kg.m로, 아우디 Q3 2.0 T에 비해 마력 수가 뒤지고 토크가 앞선다. 연비도 3~4 km/l 더 높다.
미국 시장서 책정된 2016년형 아우디 Q3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아우디 Q3 2.0 T FWD는 3만 3,700~3만 5,800 달러(한화 약 3,750~3,983만 원), Q3 2.0 T 콰트로는 3만 8,600~4만 700 달러(한화 약 4,295~4,529만 원)로 표시됐다. 국내서 판매 중인 뉴 아우디 Q3는 5,190~5,650만 원으로 미국 시장의 2.0 가솔린 모델보다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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