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반독점 혐의로 유럽연합에서 정식 조사를 받게 되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퀄컴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자사 칩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대금 할인, 경쟁 상대를 배제하기 위해 소요 비용을 밑도는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 협의를 받고 있다. 퀄컴에 대한 유럽 연합의 이번 반독점 혐의 조사는 사실상 처음으로 지난해 NVIDIA의 자회사에서 퀄컴을 고발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유렵연합에서는 반독점법 위반 혐의가 인정될 시 연 매출액의 10%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퀄컴은 유럽 연합 외에도 중국에서 시장 지배적 위치를 남용한 혐의로 60억 9천만 위안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특허 수수료와 관련하여 시장 지배력 남용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미국에서는 지난해 표준특허 라이센스 관련 부당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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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FTC와 메타의 반독점 소송 본격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