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24일간의 영업정지 기간이 끝나고 곧바로 SK텔레콤의 22일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1월 31일부터 2월 21일까지 영업정지에 들어간 SK텔레콤은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으며 기존 가입자의 단말기 변경(기기변경)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영업정지 기간중 타 이동통신사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이날(31일)부터 '착한 기변' 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갔다.
착한 기변은 단말기 사용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우량 고객에 한해 기기변경을 원할 경우 LTE62 이상 요금제나 LTE팅42(청소년) 요금제로 가입하는 조건으로 27만원의 단말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멤버쉽 VIP 고객에는 5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중,장년층을 위한 2G 일반폰인 '와이즈II2G'와 젋은층을 위한 LTE 스마트폰 '갤럭시 팝'등의 단말기를 단독으로 출시해 새로운 단말기로 기기변경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업정지 기간동안 약 14만영의 고객이 이탈한 것으로 알려진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이어 영업정지를 앞둔 KT는 이 기간동안 SK텔레콤의 고객을 위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1일부로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시작되었지만 일부 오프라인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점의 경우 예약가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좀더 큰 할인 혜택을 주는 조건으로 간단한 신상 정보를 적어 예약 가입을 한 후 영업정지가 끝난 이후 개통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통위는 영업정지 기간에 예약가입자를 모집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는 입장이지만 대리점측은 실제 개통은 영업정지가 끝나는 21일 이후 진행되기 때문에 전산상 흔적이 남지 않지 않는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차후 이와 관련해 논란이 예상된다.
|
[영상] 하이텔, 천리안, PC통신 시대의 모뎀부터 TV 수신카드까지,[확장카드 특집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