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가 개발 중인 슈퍼카 '치론'이 최고 속도 500 km/h에 도전한다는 내용이 외신에 실렸다.
automobile 매거진의 소식을 인용한 worldcarfans는 베이론의 치론이 두 개의 전기 모터 터보차저로 출력을 보강하고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DCT)를 조합해 제로백 2.5초, 463.5 km/h에 이르는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을 차량으로 정리했다. 액티브 에어 디플렉트와 거대한 리어 윙을 추가한다면 500 km/h의 속도도 노려볼 만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베이론SS(Super Sport)의 경우 1,200 마력에서 1,500 마력에 이르는 엄청난 출력에 153 kg.m의 막강한 성능을 보이지만 양산형 모델로는 최고 속도가 415 km/h로 제한됐었다. 부가티가 코닉세그에 뻇겨버린 최고 속도의 슈퍼카란 영예를 다시 안을 수 있을지는 현재 개발 중인 치론에 달려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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