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MS는 지난 주 열린 윈도우 10 미디어 브리핑에서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 (Windows 10 Technical Preview)'의 새로운 버전을 이번 주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보다 빠른 지난 23일(현지시간) 윈도우 인사이더(Windows Insider) 페이지를 통해 빌드(Build) 9926 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 빌드 9926 버전은 미디어 브리핑에서 시연된 새로운 기능 중 일부를 포함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빌드 버전 업데이트 하면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윈도우 10의 품질과 안정성,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윈도우 10 빌드 9926 버전에는 바탕 화면에 코타나(Cortana) 음성비서 기능을 탑재했으며, 데스크탑 모드와 태블릿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설정 앱도 새롭게 바뀌고 블루투스와 미라캐스트 같은 무선 오디오 및 비디오 장치에 연결하기 쉽게 했다. 그 외에 새로운 사진 앱과 지도 앱이 들어가고 윈도우 스토어 베타 버전 및 Xbox 앱이 포함되었다.
다만 빌드 9926 버전에는 설치하면 PC를 부팅할 때마다 부팅 선택 메뉴가 표시되거나 Xbox LIVE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버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 10 빌드 9926 버전은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가입한 유저들에게 제공되며 기존 빌드의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 사용자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한 ISO 파일을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할 수 있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설치를 지원하며 ISO 파일은 32비트와 64비트 버전으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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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S 윈도우 10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 이제는 개인도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