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가 랜서의 후속 모델을 개발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미쓰비시는 지난 4월, 랜서 에볼루션 파이널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단종 직전의 최후 모델을 남긴바 있다. 이미 지난 해에 더 이상 랜서 에볼루션을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기에 다시는 랜서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데 topspeed에서 갑작스레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미쓰비시가 컴팩트 세단을 겨냥한 신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미쓰비시 모터스 북미 법인장 돈 스웨어링겐(Don Swearingen)은 아웃랜더 출시 당시 영국 워즈오토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여전히 랜서를 뒤이을 모델을 찾고 있다. 원래, 미쓰비시는 르노와 신형 세단을 개발하려 했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닛산이 우리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치백과 크로스오버를 비롯한 친환경 차량 개발에 힘쓰겠다더니 그동안 실적이 영 신통치 않았던 모양이다. 오죽했으면 스웨어링겐이 랜서를 언급한 것을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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